수험생 올까 긴장하는 자영업자들 <br /> <br />수능이 끝나면서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수험생과 학부모는 한숨 돌리실 텐데요. <br /> <br />반대로 지금부터 긴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류 판매 업주들 <br /> <br />내년 초까지 미성년자 받으면 처벌 <br /> <br />바로 주류를 판매하는 자영업자들입니다. <br /> <br />수능이 끝난 오늘부터 수험생들이 술집을 찾진 않을까, 걱정하는 건데요. <br /> <br />내년 초까지는 미성년자들을 받았다가는 처벌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문제는 신분증을 제대로 검사했는데도 속을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눈으로는 진짜 신분증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쪽같이 만들어진 '위조 신분증'을 내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SNS를 통해 위조 신분증을 산 미성년자가 성인 행세를 하며 술집을 가는 건 물론, 편의점 등에서 담배를 사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모바일 신분증 제도를 악용하기도 하는데요. <br /> <br />실물 신분증이 없다면서 미리 녹화해둔 영상이나 캡처한 사진을 보여주는데, 특히 고령의 업주들은 쉽게 속을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현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했다가 적발되면 영업정지 등 행정 처분을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신분증 위조나 도용, 폭행과 협박으로 청소년임을 확인하지 못한 사정이 CCTV를 통해 확인됐을 땐 행정 처분을 피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위조 신분증을 구별하긴 어려워 매년 업주의 피해가 반복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주류를 구매하려는 미성년자에게도 최소한의 책임을 지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작지 않은데요. <br /> <br />수능의 해방감과는 별개로 청소년들의 술과 담배, 신분증 부정 사용에 대한 철저한 예방 교육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다원 (dawon081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11422501586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